서울YWCA정기총회, 회복을 위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2월 01일(월) 08:35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지난 1월 28일 제99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6명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번 서울YWCA 운동정책은 기후위기대응운동, 젠더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이다. 예산 규모는 약 137억원으로 2020년 감사·결산·사업보고와 함께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채택했다.

이유림 회장은 총회사에서 '회복 Recovery! 서울YWCA 99년!'를 선언하며 "따뜻한 소통을 통해 모든 관계가 회복되고, 관계의 회복을 통해 공동체성이 회복되며,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에 기초한 조직문화로 영성이 회복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YWCA 창립 정신의 바탕이 되는 신앙운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새기며 작은 예수의 길을 걷는 신실한 여성 제자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사 선거는 사전 이틀간의 현장투표에 이어 총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오후 3시에 개회예배로 시작된 본회의는 표창, 2020년 감사·결산·사업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개표결과 보고, 당선 이사·공천위원 선서 등으로 전개됐다.

이어 다음날 29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새 회장단은 창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 서울YWCA를 이끌게 된다.

다음은 신임 이사와 회장단 명단.

▲회장: 이유림 <부>한혜영 조연신 ▲이사: 김명희 이유림 장영옥 전현숙 정선덕 황성연.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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