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 '현대 신학이란 무엇인가'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2월 01일(월) 18:19
현대 신학이란 무엇인가

로저 올슨 지음·김의식 옮김 / IVP 펴냄

미국의 복음주의 신학자 로저 올슨이 집필한 현대 신학 안내서다. 서론에선 개별 신학과 신학자를 큰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을 설명하고, 2장에선 자유주의 신학들을 다루면서 가톨릭 현대주의자들을 함께 소개한다. 3장에선 개신교 신학의 현대성을 비판하며서도 스스로 현대적 방식의 신학을 추구한 보수 신학에 대해 연구하며, 4장에선 독일 신학자들이 시도했던 중재신학과 이후 미국에서 있었던 중재적 경향의 신학에 대해 기술한다. 10장에선 자유주의적이지 않은 가톨릭 신학자들의 현대성에 대해 다루며, 12장에선 탈자유주의 신학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포스트모던 신학의 시도를 보여준다. 책 곳곳엔 저자가 연구 인물과 나눈 사적 대화도 기록돼 있어 학문 이상의 친밀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깊게 공감하고 함께 설교하기 위한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 플랫폼

권호 외 지음 / 아가페 펴냄

최근 북미 설교학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중요 이론과 기법을 담은 책이다. 5명의 저자가 핵심 이론들을 가능한 쉽게 설명하며, 구체적인 사용법을 제시한다. '설교자는 성경에 담긴 진리, 자기 내면의 소리, 현대 문화와 사람들의 소리에 모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들은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본문의 목소리를 더 생생이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다. 이 책은 본문이 살아있는 설교의 방향을 하나님의 위임, 본문에 기초한 설교, 장르를 반영한 설교, 연결을 시도하는 설교로 정리하며, 현세대와 다음세대를 위한 설교의 방법과 시각을 살피고 있다.



눈 감고도 그려지는 드라마 레위기

김경열 지음 / 두란노 펴냄

어렵게 느껴지는 레위기에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안내서다. 저자는 레위기가 모든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앙생활의 규범을 담고 있어, 유대인들이 자녀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성경이라고 말한다. 또한 제사의 종류가 왜 다양한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의 제사법이 어떻게 다른지를 소개한 후 이 제사들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이 준행해야 할 성결하고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레위기의 핵심 교훈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로 요약한 저자는 노예 신분인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킨 하나님이 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제시하신 규례가 오늘날에도 신앙생활의 중요한 교본이 됨을 말하고 있다.



자연, 양심, 하나님-존 프레임, 성경적 자연신학을 말하다

존 프레임 지음·손현선 옮김 / 좋은씨앗 펴냄

성경의 방식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 속에서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자연신학 지침서다. 저자는 독자들이 성경을 통해 자연과 양심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복음주의권에서 소외됐던 자연신학을 성경의 관점으로 재조명한 책으로, 저자는 '창조에 나타난 상황적 관점과 양심에 나타난 실존적 관점은 결국 규범적 관점인 성경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기에, 자연과 양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고'고 말한다. 1부 '창조세계의 증거'는 위대성, 유일성, 지혜, 선하심, 임재의 5개 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2부 '인간 본성의 증거'는 화인 맞은 양심, 고발하는 양심, 깨어난 양심, 선한 양심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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