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소통·기도·예배 위한 영적 도구로 사용하라"

[ 여전도회 ] 제7회 홍보부 직능 세미나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2월 17일(수) 07:06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16일 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과 온라인 상에서 제7회 홍보부 직능 세미나를 개최하고, 줌(Zoom) 사용법을 교육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홍보전략부(부장:김영선)가 주관한 제7회 홍보부 직능세미나는 코로나 시대 지연합회의 비대면 회의 진행과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줌을 통한 화상회의 방법을 교육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미디어 시대, 정보화 사회에선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사람이 공동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비대면이 보편화됐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야 하는 올라인(All-line) 시대의 요구에 따라 오늘 교육이 선교를 위한 도구로 쓰이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선교의 새로운 도구, 줌 활용법' 제하로 특강한 전수희 목사(은현교회 교육)는 구글 지메일 가입, 줌 프로그램 설치, 회의실 열기, 회의 참가와 진행 등 줌 사용법을 실습 방식으로 교육했다.

줌을 선교의 새로운 도구라고 소개한 전 목사는 "루터가 '인쇄'를 하나님이 주신 은총으로 여기고 복음사역을 전진시킬 수 있다고 믿었는데 지금 시대엔 인쇄를 줌이나 유튜브로 바꿔 말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여전도회원들이 줌으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이 안에서 기도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인 도구로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홍보전략부 김영선 부장의 인도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부회장의 기도, 최현희 차장의 봉헌기도, 총무 윤효심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제하로 설교한 윤효심 총무는 "하나님께서 성막 건설을 위해 필요한 적임자를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하셨다"라며, "하나님의 영에 충만할 때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도회에도 이러한 성과가 존재한다"고 소개한 윤 총무는 "30여년 전 여전도회원들은 성령 충만한 상황에서 기도하며 눈물과 정성으로 여전도회관의 벽돌을 한 장씩 쌓아 올렸다"라며, "제자로 부름 받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영에 응답해 교회와 연합회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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