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가입자회 17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 정일세 목사 선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2월 24일(수) 13:33
총회 연금가입자회는 지난 2월 22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정일세 목사(행복한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 임원단을 구성하고 총회 연금재단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재단의 안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수급권자는 피선거권을 제한한다는 제8조 6항 삭제 △제13조 단 가입자가 100명 이하인 노회는 (총대)2인으로 한다 등의 정관을 개정했다. 이외에도 '신한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 등 연금재단 문제와 관련해 해결 방안을 임원회에 위임해 총회연금재단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총회연금재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원용 목사가 재단 투자 문제와 관련 총회 차원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신한 헬스케어 220억 부실투자 건은 총회 감사위원회와 외부회계법인의 특별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진상을 규명하여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엄중하게 처리하려고 한다"며 "총회와 가입자회가 연금재단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연금재단 정관, 규정, 내규를 변경하도록 올 가을 제106회 총회에 헌의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신임회장 정일세 목사는 인사를 통해 "총회연금재단은 가입자들이 주인이다. 우리 연금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국 노회연금가입자회 총대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신뢰받고 건강한 총회연금재단이 되도록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박웅섭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서기 윤석호 목사의 기도, 류승준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재난 시대 목사의 자존감' 제하의 설교와 축도, 연금재단 이사장 최성욱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정일세(부산동) <부>김영호(서울서북) 공석초(서울북) 양승보(인천) 신근영(서울동남) 김진식(평북) 윤마태(천안아산) 이충일(전북) 류보은(순천) 김성렬(울산) 마흥락(경동) ▲총무:김휘현(서울동) <부>류승준(충주) ▲서기:민영수(대구동남) <부>이준엽(경북) ▲회계:조좌상(강원) <부>김두영(광주동) ▲감사:이흥만(광주) 안상훈(포항)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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