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노회 설립감사예배 및 제1회 정기노회

총회 산하 69번째 노회, 노회장에 이우배 목사 선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2월 25일(목) 08:13
서울강서노회 제1회 정기노회가 지난 2월 23일 안산제일교회(허요환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서울강서노회는 고척교회에서 서울서남노회와 분립예식을 가진 후 안산제일교회로 장소를 옮겨 오후 2시 노회 설립감사예배를 드림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 69번째 노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노회에서는 이우배 목사(금포교회)를 초대 노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신 임원들을 선임했다. 또한, 노회의 비전으로 '꿈꾸고 춤추는 교회, 행복하고 건강한 노회'를 제시하고, △지교회의 부흥성장 지원 △상생목회 △맞춤식 미래네트워크 목회 등의 세부 안을 공개했다.

이날 이우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이상록 장로의 기도, 최원기 장로의 성경봉독, 정용진 목사, 김덕수 목사의 특송, 류영모 부총회장의 설교, 조석규 목사, 류철랑 목사의 격려사, 신정호 총회장, 이성주 목사, 최규철 목사, 고훈 목사의 축사, 고제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 제하의 설교를 한 류영모 부총회장은 "탄생이 어려웠다. 한 마디로 난산이었다"며 "총회 내에 부흥과 화목의 소문이 나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운 시기 창립되는 노회가 창립하신 하나님 뜻을 잘 헤아려 시대를 앞서가는 노회가 되기 바란다"며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세속화 되는 속에 목회 환경이 척박하다. 새로 설립되는 노회로서 지교회를 잘 돌보고 지역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노회장: 이우배 <부>김영범 김희경 ▲서기:주성수 <부>박인수 ▲회록서기: 박두환 <부>최기철 ▲회계: 정근종 <부>박재원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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