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산하, 직영·수탁시설 구분 관리"

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 사례집 발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2월 26일(금) 14:46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은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법인의 직영과 수탁시설을 구분 관리하기로 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산하 시설은 직영 시설과 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수탁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복지재단 이사회는 직영과 수탁시설을 구분·관리하기 위해, 시설의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직영시설은 법인의 지점으로, 수탁시설은 각 시설을 본점으로 갖추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2020년 12월 법인 감사 김진호 장로의 의견서를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복지재단 이사회는 2020년도 결산, 61개 시설의 추가경정예산안과 3월 1일부터 회기가 시작되는 어린이집과 신규시설의 신년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이사회는 9개의 산하시설 운영규정 개정과 2개 시설의 취업규칙 제정안을 규정심의위원회에 축조·심의를 일임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추인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 사례집을 출간했다. 복지재단이 5년만에 출간한 두 번째 사례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하시설의 다양한 결과물들을 모았다. 재단은 소규모 복지시설과 사회복지의 관심 있는 교회가 프로그램을 참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대표이사 민경설 목사는 "이번 사례집을 발간하면서 전국 법인 산하시설의 열정과 간절함, 감사함을 볼 수 있었다"라며, "법인의 미션인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사회'의 구현을 위해 복지 분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지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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