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을"

이주민월드비전센터 창립 10주년 맞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1월 27일(월) 10:04
이주민월드비전센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역의 범위를 넓히는 비전을 선포했다.
기독교NGO인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이사장:이정원)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2일 주하늘교회에서 감사예배와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이주민들을 복음으로 훈련시켜 고국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로부터 이주민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을 위한 비영리민간공익사업단체로 선정됐다.

훈련담당 이익성 선교사는 참여 이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양육을 통한 제자훈련을 시행해왔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는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이주민들을 복음으로 훈련시켜 고국에 선교사로 파송시키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감사예배는 센터장 김찬묵 장로(정릉교회)의 인도로 열려 부이사장 박영대 장로(주하늘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사장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가 설교를 통해 "다문화사회로 급변하는 대한민국에서 교회 성도들이 먼저 타민족, 타문화권의 이주민들을 포용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스리랑카 이주민 잔드라 부부의 특별찬양 후 네팔의 바산트 보가티 목사에게 이사장 이정원 목사가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바산트 보가티 목사는 지난 5년 간 대한민국에서 근무 후 네팔로 돌아가 12개의 산골마을교회를 세우고 초중학생과 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선교를 해오고 있다.

예배 후 진행된 총회에서는 사업결산과 감사 현황이 공유됐으며, 훈련담당 이익성 선교사가 5년 전 설립한 캄보디아 프놈펜 이주민월드선교센터의 리모델링 상황을 보고했다.

한편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최근 서울강북노회 7개 교회와 이주민선교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역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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