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방송센터

2024년 02월 28일(수) 08:00

성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9-34절

3단원의 첫 번째 주이자, 사순절 세 번째 주일로 드리는 이번 예배의 주제는 "가르치신 예수님"이다. 많은 사람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며 산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아라. 새들은 먹이를 위해 씨를 뿌리지도, 곡식을 거두지도 않는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새들을 모두 먹이신다. 들에서 자라는 백합화는 자신의 옷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의 옷보다 훨씬 아름다운 옷으로 백합화들을 입히신다. 그러니 너희는 염려하지 말아라." 예수님은 고민하는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러면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더해 주실 거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하나님의 선한 뜻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도록 실천하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하는 고민을 한다. 어린이들은 예배와 말씀 속에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이미 다 아시고 예비하시는 분이심에 감사하며, 자신의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아동부 설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개념인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배우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도록 격려한다. 유치부 설교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소망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격려한다. 예배를 드리는 어린이들 모두 든든한 믿음과 아름다운 실천을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3월 둘째 주에는 마가복음 10장 46-52절 말씀과 함께 "고치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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