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화와 민족운동 연구', '사랑에 이르는 신학'

'토착화와 민족운동 연구', '사랑에 이르는 신학'

[ 목회신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06월 15일(금) 10:00
토착화와 민족운동 연구 등 3권(이덕주/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교회사학자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사 논문을 모아 논문선집 3권을 발간했다. 저자는 '민족과 복음' 상관관계 속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를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저자는 '토착화'와 '민족운동'으로 연구를 시작해 한국 초대교회 교인들의 '신앙과 영성'을 거쳐 '통일 이후 한반도 신학'으로서 '기독교사회주의' 모색으로 귀결했다. 한국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위한 신학 수립을 출발점으로, 선교사와 성경을 통해 처음으로 기독교 복음을 접하고 그것을 수용 해석 실천했던 '개종 1세대' 토착교인들의 신앙과 학문에 주목했다. 그리고 오늘날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타결하고자 한국 초대교회의 신앙 영성을 탐구했다. 또한 초기 한국교회 교인들이 민족의 고난 속에서 신앙을 어떻게 지켜왔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했다.

사랑에 이르는 신학(권혁빈/두란노)

조직신학의 핵심 주제를 '사랑'으로 풀어낸 독창적이고 통찰력 있는 안내서이다. 사랑의 하나님(신론), 사랑의 절정(기독론), 사랑의 형상(인간론), 사랑의 영(성령론), 그리고 사랑의 영성에 이르기까지 조직신학의 대주제 아래 39장의 세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신앙을 건강하게 세울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제시하고 신학적 내용을 통해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특별히 이 책은 개인 독서뿐 아니라 소그룹에서 나누도록 구성됐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소그룹을 위한 나눔이 들어 있어서 적용과 나눔이 가능하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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