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무어 선교사 한남인돈문화상 수상

빌 무어 선교사 한남인돈문화상 수상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12월 10일(화) 18:26


일본에서 35년간 교육, 의료선교, 복음 전도를 활발히 펼쳐온 빌 무어 선교사가 한남인돈문화상을 수상했다. 한남대학교는 지난 4일 정성균 선교관에서 제25회 한남인돈문화상 시상식을 갖고 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 대표인 빌 무어 선교사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빌 무어 선교사는 일본 개혁교단과 협력해 전도활동을 하고 새로운 교회를 개척했으며 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 책임자와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일본 내 미국장로교 사역을 지도 감독해왔다.

특히 미국장로교 일본선교회가 설립한 종합병원인 요도가와 기독병원에서 복음을 나누는 선교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미얀마 장로교회와 협력해 미얀마 아가페병원 환자 돌봄 역량을 높이는 일과 기반시설 현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아시아 국가 젊은 목회자들을 초청해 영적 리더십 향상과 회복을 위한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빌 무어 선교사는 모요한 선교사(전 한남대 기독교학과 학과장)와 모가연 선교사의 아들로 한남대 선교사촌에서 자랐다. 이후 미국에서 대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1985년부터 미국장로교(PCUSA) 선교사로 일본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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