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역사, 디지털을 만나다

한국교회 역사, 디지털을 만나다

[ 사고 ] 한국기독공보·한국장로교역사학회, 오는 30일 '아카이브 학술 세미나' 개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20년 06월 09일(화) 17:01
지난 74년 간의 옛 신문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 막바지를 앞두고 한국기독공보가 디지털 아카이브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공보(사장:안홍철)와 한국장로교역사학회(회장:정병준)가 공동 주최하는 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한국교회 역사, 디지털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30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지난 2년 6개월간 4만 쪽에 달하는 옛 신문을 텍스트로 복원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열릴 이번 학술세미나는 교회사학자들이 발제하고 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찬하는 등 교계에서 아카이브를 주제로 처음 열리는 학술세미나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아카이브 학술세미나는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의 '한국기독공보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제하의 발제를 비롯해 이치만 교수(장신대)의 '한국기독공보와 복지 노동'과 최상도 교수(호남신대)의 '한국기독공보 안의 여성', 손승호 교수(명지대)의 '한국 정치사의 변곡점과 한국기독공보' 등의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기태 교수(호남대)를 비롯한 김종생 목사(빛과소금)와 윤효심 총무(여전도회전국연합회), 권혁률 교수(성공회대) 등이 발제에 대한 논찬을 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이번 학술세미나는 참석인원을 제한하게 되며 참석을 원하는 자는 오는 19일까지 본보 홈페이지(pckworld.com) 에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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