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아름다운 기부, 기독교대학 발전에 원동력 될것"

"총회의 아름다운 기부, 기독교대학 발전에 원동력 될것"

총회, 4개 기독교대학에 잇따라 발전기금 쾌척
연세대, 서울여대, 숭실대, 한남대 등 이사파송 대학에 각 1천만원 씩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1년 04월 15일(목) 16:04
연세대 서승환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신정호 총회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신정호 총회장.
숭실대 장범식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신정호 총회장.
좌로부터 신정호 총회장, 한남대 우영수 이사장, 한남대 이광섭 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신정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단의 유관 기독교대학들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지난 14일 총회 임원들은 연세대학교(총장:서승환), 서울여자대학교(총장:승현우), 숭실대학교(총장:장범식), 한남대학교(총장:이광섭) 등 4개 기독교대학을 잇따라 방문해,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기독교대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각 학교에 1000만원 씩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기독교대학이 뛰어난 영적 지도자들을 길러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믿음의 일꾼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총회가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작지만 이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서 어려운 때에 힘과 용기를 내길 바란다"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말고 기도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총회의 아름다운 기부가 학교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고, "창학 정신을 잊지 않고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발전기금과 함께 각 대학교별로 총장 성명이 새겨진 성경을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대학들은 총회의 발전기금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교단 인사로는 연세대 법인이사 이성희 목사를 비롯해 숭실사이버대 법인이사장 조성기 목사, 한남대 이사장 우영수 목사 등이 학교별로 참석했다. 숭실대에서는 발전기금 전달 후 교내에 있는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돌아 보기도 했다.

한편 본교단은 총회 기관 및 단체 임원·대표 파송 조례 의해 연세대와 서울여대에 1인씩, 숭실대와 한남대에 2인의 이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총회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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