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9월 01일(목) 11:12

개회예배를 인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7회 정기총회가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개회해,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앞서 개회예배가 열렸다.

여전도회원 440여 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인사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전국연합회는 72연합회와 한마음으로 국내선교 세계선교 군선교 학원선교에 힘쓰고 있고, 지난 회기 우크라이나에 성경 전달, 한교총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의 동참, 여전도회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하는 등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목적을 차질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87회 총회를 통해 다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있는 여전도회의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시기 바란다. 모두가 다음세대를 세우는 귀한 선교여성이 되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최효녀 회장의 인도와 성경봉독, 김미순 직전회장의 기도,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격려하는 여전도회가 되십시오'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

위로와 격려를 강조한 림형석 목사는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라며, "교회는 낙심한 사람들이 찾아올 때마다 사랑과 위로와 격려를 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림 목사는 "지난 2년 여간 여전도회는 코로나19, 그리고 여전도회관 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갈등을 끝내길 바란다"라며,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는 여전도회가 되어 달라"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한국여전도회찬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