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 '시편 150 프로젝트' 심사위원 선정

가수 김태우, '시편 150 프로젝트' 심사위원 선정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06월 29일(목) 09:52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편 1편이 10만 명의 청중 앞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가수 김태우 씨가 CCM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시편 150 프로젝트' 공모전은 성경의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간 노래로 만들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신인을 발굴해 세계적인 K-CCM아티스트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다. 김태우 씨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함께 작품 심사와 선정을 맡게 됐다.

공모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편 3편에서 12편 중 관심 있는 시편의 주제와 가사를 중심으로 원하는 장르와 방식의 창작곡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사전 제작된 1편과 2편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발매되는 '시편 3편' 선정곡 발표를 시작으로 매월 10일 1곡씩 발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작에는 15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전달되며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전 기간(12년 6개월) 동안 총 2억 5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각 곡은 매달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 선정된 곡들은 국내외 유명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가사로 발매해 세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시편 150 프로젝트'는 지난 6월 3일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작됐다. 드라마 '도깨비' 등의 OST를 불러 유명한 K-CCM 아티스트 한수지 작사, 작곡의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을 가수 김태우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한수지의 피처링으로 10만 명의 청중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정식 음원도 지난 6월 27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한편 프로젝트 전체 기획과 제작을 주관한 NGO 복음의 전함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편 150편 전편을 12년 6개월에 걸쳐 제작하는 대장정 프로젝트인 만큼 실력과 두터운 신앙을 겸비한 창작자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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