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품에 안기니 주님 위로 느껴져요"

"한국의 품에 안기니 주님 위로 느껴져요"

총회 세계선교부 MK사역위원회 '제7회 PCK MK 모국캠프' 성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8월 09일(수) 15:54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김진욱)가 주최하고 총회MK사역위원회(위원장:곽재욱)가 주관한 '제7회 PCK 선교사 자녀(MK) 모국캠프'가 7월 24~27일 충남 태안의 한양여대 청소년수련원&리조트와 서울 종로구의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린 이번 모국캠프는 '기쁨 찾기'라는 주제로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20개국에서 34명의 선교사 자녀가 참석했다.

이번 모국캠프는 안양노회, 서울노회여전도회, 동막교회, 주안교회, 영락교회 등에서 후원했으며, 회비를 포함한 모자란 금액은 MK사역위원회에서 전액 지원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를 위해서는 MK 출신 15명의 청년들이 자원봉사를 했으며, 수련회 기간 서핑 강습 및 토크 콘서트, 찬양기도회, 감사편지 쓰기, 부모님 편지 낭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선교사 자녀는 "이번 PCK MK 모국 캠프를 통해 느끼는 기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고 무엇을 통해 나오는지 깊이 깨닫고 알 수 있던 시간을 가졌고, 이 시간을 통해 저와 하나님 사이에 대해, 나의 믿음이 강한 지 약한 지, 그리고 나의 기쁨이 하나님 안에서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고 배웠다"며 "매 순간이 기쁘고 즐거웠고, 2025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강지연 전도사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 대면 모국캠프였는데 올해 초부터 모국캠프가 열리는지 물어오는 선교사 가정이 많았고, 캠프를 위해서 부모 없이 홀로 입국한 선교사 자녀도 있을 정도로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며 "인력과 재정 부족 속에서도 MK들에게 위로가 되는 모국캠프를 마치게 되어 하나님과 후원 교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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