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방송센터

2023년 10월 25일(수) 14:14

10월 다섯째 주 유치부 예배 영상.

성경본문 : 요한계시록 2장 1-7절

종교개혁주일로 지키는 10월 다섯째 주에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교회의 사명인 회개를 주제로 예배한다. 복음을 전하다가 밧모섬에 갇히게 된 사도 요한은 환상 가운데 예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듣고 일곱 교회에 편지를 썼다. 일곱 교회 중 에베소교회는 예수님으로부터 칭찬과 책망을 함께 받은 교회였다. 에베소교회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수고했고 인내한 교회였다. 악한 자들을 참고 내버려 두지 않았고, 사도라고 거짓말하는 자들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고난을 견디며 낙심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책망 들어야 할 딱 한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의 감격과 기쁨이 사라진 에베소교회를 향해 예수님은 "네가 어디에서 그 사랑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하라! 그리고 회개하라!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회개하며 처음 사랑을 회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돼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은 종교개혁주일 예배를 드리며 참된 교회의 모습과 사명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는 끊임없는 회개를 통해 변질되지 않고 날마다 새로워져야 함을 깨달을 수 있다. 아동부 예배에서는 요한을 통해 예수님이 각 교회에 보내신 편지를 살펴보며 에베소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아가 루터 등의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일어난 진정한 교회의 개혁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유치부 예배에서도 날마다 새롭게 되는 교회를 주제로, 변질된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함께 예배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교회가 잘못된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져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11월의 첫 번째 예배에서는 야고보서 2장 1-4절 말씀과 함께 "정의의 나라를 향하여"를 주제로 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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