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5월 19일(월) 16:25

▲ 지난 19일 총회 교회성장위원회 회의에서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3세대 부흥운동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3세대 교회성장을 위한 총회 지원본부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교회성장위원회(위원장:정영택)는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3층 회의실B에서 제98회 3차 회의를 열고 총회 임원회에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를 설치해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총회 교회성장위원회 주최의 세미나에서 제기된 '3세대 부흥운동'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로, 위원장 정영택 목사는 "교육자원부, 국내선교부, 사회봉사부 등 3개 부서가 앞으로 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원본부의 성격을 명시하고 "총회에 이어 각 노회별로 지원본부를 조직하고 3세대 부흥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지금의 교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교회성장위는 중장기적인 총회 교세 통계연구를 위해 총회 통계위원회에 교세통계표 수정안 공문을 보내기로 결의했다. 항목을 세분화하고 보다 정확한 통계를 집계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교회학교 3개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3세대 교회성장을 위한 평신도 중심의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