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헌금시대 '하나은행 모바일헌금 시스템' 각광

스마트한 헌금시대 '하나은행 모바일헌금 시스템' 각광

[ 기획 ]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간편하고 안전하면서도 교회 재정관리까지 도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10월 11일(월) 19:57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과 4차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스마트한 헌금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박성호)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헌금할 수 있는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로 헌금 문화의 편의성과 효율성 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해 9월 이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현재 전국의 134개 교회가 신청해 사용할 정도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었다.

디지털 이용에 취약한 계층도 '원터치'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헌금할 수 있다. 게다가 교회의 재정프로그램까지 안전하게 관리해주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헌금'은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SMS 문자와 교회 홈페이지 등 인터넷 화면 메뉴, QR코드, NFC방식으로 교회별 전용 '스마트 헌금'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속해 헌금하면 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고 타행 계좌를 이용하는 이들도 수수료 없이 헌금할 수 있다.

다(多)건 헌금 시에는 최대 5건의 헌금이 가능하다. 또한 헌금 출금의 가능 금융기관이 지역농협 등 제2금융권과 증권사까지 다양하다.

하나은행 박창국 기업디지털사업섹션장은 "현금이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사회가 도래했다. 시간과 공간의 장벽이 허물어져서 특정장소에 방문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지 않아도 이제는 내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금융활동이 가능하다"며, "하나은행이 교회의 '신앙생활 속 금융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 교회의 헌금 관리자들로부터 관련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가 개발됐다.

실제로 교회에서 재정 관리 실무를 맡는 이들은 애로사항으로 헌금의 현찰 계수 불편, 성도 별 헌금 내역 정리 및 교적관리프로그램 수기 등록과 헌금 보관 및 입금이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다.

성도들 입장에서는 헌금을 현찰로 준비하면서의 불편, 갑작스럽게 준비되지 않은 특별헌금의 마련, 온라인 헌금 때 작성하는 헌금 내역 대사를 위한 적요 기재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헌금'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보안에 철저하며 교회의 사적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보호하는 서비스다. 무엇보다 중요한 서비스의 핵심은 교회 중심의 플랫폼이라는 것.

모바일헌금관리시스템(CMS)은 교회 내에 보관하여 교회관련 정보는 별도로 은행에 가져오지 않도록 하여 교회의 사적영역을 완벽히 보호한다.

교회는 실시간 헌금 내역을 자동 집계하고, 기존에 사용하는 교적관리프로그램과 재정관리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현물 및 온라인 헌금과 통합해 전산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헌금관리자의 업무가 대폭 경감된다.

그리고 교회로서는 적요 설정(교인정보), 교인 호칭 등의 자율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헌금 완료 메시지의 교회 자율 설정, 헌금 노출 순서의 교회 자율 변경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재정프로그램 연동 및 제휴기관이 디모데, 오직, 지저스온, 아이처치 등으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헌금 종류와 헌금 종류별로 입금되는 계좌와 감사의 글을 다양하게 교회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고, 헌금 자금은 실시간 정산되며 헌금 종류별 기도 제목과 헌금한 성도 등의 정보를 자동 집계하고 출력 활용할 수 있다.

교회와 성도 모두 이체 및 이용 관련 수수료는 면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 힘을 보태는 의미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섹션 측은 "헌금의 본질적 가치를 온전히 이어가면서 비대면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가 교회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의 신앙생활과 현찰이 없는 사회로 가는 사회변화에 발 맞추어 디지털예배 환경 구축에 하나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교회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계속해서 의견을 청취하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헌금'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월드비전교회의 김영철 목사는 "헌금은 봉헌한다는 의미에서 현물(현찰)로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비대면 시대에서 목회대응 차원으로 '모바일 헌금'을 도입했다. 특히 요즘은 전 세대가 현금을 소액이거나 아예 안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며 "계수가 편리하고 기존의 교회 시스템과 연동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성도들과 헌금 관리 담당자들 모두 편하고 정확하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8월에는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가 하나은행과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모바일 헌금 활성화는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모바일 헌금'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섹션 전화 02-2002-1615, 02-2002-1565로 하면 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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