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교프로젝트 추가 공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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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한양선교회 제67회 총회, 회장 황순환 목사 유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2월 13일(수) 14:08
정유한양선교회(회장:황순환)는 지난 11일 연동교회 베들레헴예배실에서 제67회 총회를 개최하고, 새 회기 사업 등 임원 개선을 했다. 회장에는 황순환 목사(서원경교회)의 유임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유한양선교회는 지난 회기 선교 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된 아태장신대의 건물 보수 현황을 보고 받았다. 정유한양선교회의 지원으로 아태장신대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부 손상된 곳을 수리했다. 현재 아태장신대는 한국교회의 여러 지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미래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7부터 선교 프로젝트를 공모해 선정된 건에 대해 지원을 해 온 정유한양선교회는 최근 차기 선교프로젝트 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마감했으나 선정 확정을 보류하고, 재공고를 내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받은 후 임원회에서 그 결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정유한양선교회는 명예회장에 기존 원광기 목사 외에 임은빈 김홍천 목사, 상임고문에 기존 정태봉 목사 외 황해국 조재호 목사를 추가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김대진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영훈 장로의 기도, 황순환 목사의 설교, 회무처리, 원광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김주용 목사(연동교회)가 '새로운 시대에 화해와 목회!' 제하의 특강을 했다.

이날 '미래는 내가 아닌 우리다' 제하의 말씀을 전한 황순환 목사(서원경교회)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도 어느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모아져 선교회의 꿈이 되고, 하나님의 비전이 성취되는 것"이라며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실현해내자는 취지로 모인 것이 우리 정유한양선교회다. 하나님의 꿈을 아름답게 이뤄드리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유한양선교회는 1957년 정유년(丁酉年)에 시작되고 정의로운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뜻으로 '정유(丁酉ㆍ正有)', 선교 사명을 한국의 중심인 한양에서부터 세계로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로 '한양'을 붙여 단체명을 사용하고 있다. 1957년 10월 9일 6·25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할 복음 사역자를 키우기 위해 정유장학회를 시작했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 기영장학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세계선교의 뜻을 안고 한양선교회로 이름을 바꿔 사역하다가 두 기관은 지난 2003년 11월 24일 하나로 합치면서 정유한양선교회가 됐다.

신임원 명단.

▲회장:황순환 <부>우태욱(수석) 강기화 김승한 김정호 림형천 장경덕 오세정 이상복 ▲총무:오성민 <부>이진수 <협동>김봉기 김승만 김주용 박중호 오성환 ▲서기:한정종 <부>김재국 ▲회계:김원재 <부>김대진 ▲특별회계:노치군 <부>이춘희 ▲감사:이인철 이형욱 ▲사무총장:김광현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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