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미션'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될 수 있도록

'K-미션'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될 수 있도록

방파선교회 29회 정기총회, 회장 윤석호 목사 추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1월 26일(금) 13:22
방파선교회가 지난 1월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윤석호 목사(동춘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윤석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이전호 목사(충신교회)의 기도, 동춘교회 샤론여성중창단의 특송,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의 '기도와 말씀이 선교의 답이다' 제하의 설교,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격려사, 총회 세계선교부장 서은성 목사(상신교회)의 축사, 전 회장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의 인사, 사무총장 정인원 목사의 내빈소개 및 인사,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선교회 소속 캄보디아 유남숙 선교사에게 20년 근속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이성희 목사는 "한국은 175개국에 735만 명이 나가 있을 정도로 전세계 가장 많은 곳에 디아스포라들이 퍼져 있는 나라이며 197개국에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으로부터 큰 기회를 얻었다"며 "이 시대 K-컬쳐나 K-푸드를 넘어 K-미션이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고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방파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윤석호 목사는 "순교의 피가 흐르는 우리 방파선교회가 작은 밀알이 되어 수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주님의 기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전임 회장, 임원들과 소통하면서 선교지와 한국교회에 풍성한 선교의 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방파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파선교회는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선교를 나간 정성균 선교사를 후원하면서 1975년 조직한 선교단체로, 정 선교사의 사역지가 방글라데시에서 파키스탄으로 확장되어 양국의 첫글자인 '방'과 '파'를 따서 한문으로는 '세계 방방곡곡에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의미의 '나라 방(邦)', '뿌릴 파(播)'를 사용해 '방파'라는 이름으로 개명, 지금까지 선교회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방파선교회는 16가정을 파송하는 등 23개국 33가정, 58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 윤석호 ▲수석부회장: 이전호 <부>권위영 외 15명 ▲사무총장: 정인원 ▲총무: 김덕영 외 12명 ▲서기: 이승룡 <부>유정인 ▲회계: 정성철 <부>박건영 ▲감사: 김종록 신동훈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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