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목회서신 ]
한국기독공보
2024년 02월 22일(목) 17:35
청소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월 마지막 주일(2월 25일)은 총회가 제정한 청소년주일입니다. 교단 산하 전국교회 온 성도들이 함께 이 땅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 제107회 총회(2022년)에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청소년기(Adolescence)는 "성장하고 있는 상태에 있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청소년기는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이며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심신의 특성상 행동이 부자유스럽고, 불안정하여 모순과 혼란, 반항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학업 중 입시와 과도한 경쟁 등으로 불안을 느끼며,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청소년들과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기도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기까지는 충분한 영양도 필요하고, 스스로 모진 비바람을 견디는 과정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견디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청소년들을 둘러싼 가정과 학교, 사회가 안전한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교회 또한 이 세대를 분별하며 바른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복음적 가치관 전수에 힘쓰는 한편 우울과 불안, 소외와 위기에 처한 이들의 호소와 신음에 귀 기울이며 경청하는 따뜻한 품이 되어야 합니다.
제108회 총회 주제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사 53:4~5, 살전 5:23)'입니다. 청소년이 겪고 있는 고민과 환경적 어려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온전하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청소년들이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와 비전을 발견하여 이 땅에 화해를 이루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주일을 맞아 가정과 교회에서, 우리의 자녀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특별히 교회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을 섬겨 온 교회학교 부서들과 중·고등부 전국연합회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기도와 동참을 바랍니다.
2024년 2월 2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월 마지막 주일(2월 25일)은 총회가 제정한 청소년주일입니다. 교단 산하 전국교회 온 성도들이 함께 이 땅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 제107회 총회(2022년)에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청소년기(Adolescence)는 "성장하고 있는 상태에 있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청소년기는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이며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자라는 시기입니다. 심신의 특성상 행동이 부자유스럽고, 불안정하여 모순과 혼란, 반항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학업 중 입시와 과도한 경쟁 등으로 불안을 느끼며,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 청소년들과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기도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기까지는 충분한 영양도 필요하고, 스스로 모진 비바람을 견디는 과정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견디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청소년들을 둘러싼 가정과 학교, 사회가 안전한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교회 또한 이 세대를 분별하며 바른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복음적 가치관 전수에 힘쓰는 한편 우울과 불안, 소외와 위기에 처한 이들의 호소와 신음에 귀 기울이며 경청하는 따뜻한 품이 되어야 합니다.
제108회 총회 주제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출 15:26, 사 53:4~5, 살전 5:23)'입니다. 청소년이 겪고 있는 고민과 환경적 어려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온전하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청소년들이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와 비전을 발견하여 이 땅에 화해를 이루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소년주일을 맞아 가정과 교회에서, 우리의 자녀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특별히 교회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을 섬겨 온 교회학교 부서들과 중·고등부 전국연합회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기도와 동참을 바랍니다.
2024년 2월 2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