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군선교 지형 헤쳐나가는 것이 임무"

"달라진 군선교 지형 헤쳐나가는 것이 임무"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2월 22일(목) 17:36
대한민국 군종목사 수련회에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군종목사들이 2024년 군선교 사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군선교 현장은 한국교회의 최전방 GP, GOP입니다. 후방 교회를 위해 전선에 앞장선 군인교회, 군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30회 대한민국 군종목사 수련회에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군종목사들이 2024년 군선교 사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하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육군 대령(진))는 "군종목사 수련회는 쉼과 휴식을 통해 2024년 군선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동력 삼아 올 한해 군선교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수적 성장과 함께 질적인 회심의 변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2024년 한 해 군선교 현장은 '일대일 제자 훈련'에 역점을 두고 사역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군인교회에서 양육 받은 장병들을 한국교회와 결연하고 파송하는 일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국군종목사단 주관으로 열리는 6.25 구국성회가 군선교의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비친 김택조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군선교가 성과 면에서 부족하다는 진단이 있지만, 양육 후 결연을 통한 파송 사역을 강화하겠다"며 "한국교회 군종목사 파송 교단들이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년들을 보듬을 수 있는 영적인 사역에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군선교 현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는 군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도 거듭 요청한 김택조 목사는 "선교 지형이 달라지면 헤쳐 나가고 극복하는 것이 우리 군종목사들의 임무이다. 이를 위해 직무 역량이 강화되어야 하고, 군선교사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한국교회가 견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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