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덕 장로 "남선교회 100주년 기념선교" 1억 헌금

정찬덕 장로 "남선교회 100주년 기념선교" 1억 헌금

[ 평신도 ] 해외 기념교회 건축에 쾌척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4월 01일(월) 16:58
정찬덕 장로(사진 좌)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정성철 장로를 통해 '남선교회 창립100주년기념교회 선교헌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선교사업에 현 임원이 1억 원을 헌금해 신선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83회기 부서기를 맡고 있는 정찬덕 장로(부천노회 복된교회)가 '창립100주년기념교회 선교헌금'으로 1억 원을 지난 3월 27일 쾌척했다.

종합건축회사 어반더프레스티지 대표인 정찬덕 장로는 최근 사업과 관련된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기도로 준비해온 선교헌금을 아낌없이 남선교회 100주년 해외교회 건축기금으로 전했다.

정 장로 본인은 은밀히 진행했으나 전국연합회 회장인 정성철 장로의 권유를 통해 알려졌다. 회장 정성철 장로는 "전국의 70만 남선교회 회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도전의 간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자에게 정중히 요청드려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1억 원을 헌금한 정찬덕 장로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축복을 나누는 것 뿐이다"라는 의미를 밝혔다.

정 장로는 건축회사 대표답게 신앙의 신념을 건축과 관련된 은유로 표현했다. 정 장로는 "예수님께서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내 스스로가 건축자의 버린 돌로 끝나지 않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머릿돌로 쓰임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찬덕 장로는 29세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간증이 있다. 유교문화 가정에 자라면서 교회 근처에도 갈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세례를 받은 후 복음에 사로잡힌 바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 장로는 입교한 후 철저하게 새벽기도와 십일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과정에서의 모든 고민과 결단의 시기에 항상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다.

철저한 십일조 생활의 물질훈련은 이번 남선교회 선교헌금으로 이어졌다. 정 장로는 빌립보서 4장 12~13절을 가훈으로 삼는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왔기에 받은 은총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특별히 정 장로는 구제사역에 남다른 헌신을 해왔다. 2004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교회를 헌당했으며, 사회적 약자들과 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 하고 있다.

한편 정찬덕 장로는 단독주택을 건축해 매도하는 주택사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종합건축회사인 어반더프레스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독산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184세대를 완공하고 한창 분양 중에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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