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새 빛 103번째> "석훈이에게 새 생명 주신 것 감사 드립니다"

<새 생명 새 빛 103번째> "석훈이에게 새 생명 주신 것 감사 드립니다"

[ 교단 ] 신내성화교회 교인들과 소액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선사한 생명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8월 10일(수) 11:00
▲ 수술 후 회복 중인 최석훈 어린이.

"석훈이는 1.04kg으로 세상에 나온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호흡곤란으로 심폐소생을 받은 뒤 9개월 동안이나 인큐베이터에서 지냈습니다. 이뿐 아니라 미숙아 망막증 수술 3회, 관절구축에 따른 시술 4회, 고관절 탈구로 인한 수술, 대퇴부 골절로 인한 고정술 등 수차례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뇌성마비 장애가 있습니다."

본보가 진행하고 있는 '새생명 새빛 캠페인'의 103번째 대상자인 최석훈(11세) 군이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7월 14일 수술을 받고 회복 후 퇴원했다. 석훈 군 어머니의 설명대로 석훈이는 그동안 수차례 입원과 수술을 반복해 왔다. 설상가상으로 10살 때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이미 수술을 받은 일이 있던 고관절이 다시 탈구돼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새생명 새빛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수술 비용은 신내성화교회(이신일 목사 시무) 교인들과 소액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이신일 목사는 "새생명 새빛 캠페인에 후원한 것이 이번으로 세번째다. 교회학교 학생부터 장년까지 전 교인이 사순절에 한끼 금식하며 낸 헌금으로 기독공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에 후원을 한 게 벌써 세번째"라면서, "생명 살리는 일에 교인들이 동참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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