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소중한 것, 라이프호프 생명보듬페스티벌 연다

생명은 소중한 것, 라이프호프 생명보듬페스티벌 연다

[ 교계 ] 9월 10일(토)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문화공연과 걷기대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6년 08월 18일(목) 15:51

9월 11일(주일)엔 생명보듬주일로 선포, 홈페이지서 설교 등 자료 배포

▲ 라이프호프가 지난 17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행사에 대한 설명을 했다. 사진/장창일 차장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이문희, 대표:조성돈)가 오는 9월 10일(토)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앞 광장에서 제3회 생명보듬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페스티벌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관심있는 교인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족이 함께 참가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빛섬에서 서래섬을 돌아오는 2km 코스를 함께 걷고 한빛예술단의 문화공연과 자살예방의 의미를 담은 플래시몹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홈페이지(www.lifehope.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한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봉사점수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자살예방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당일 자원봉사자로 등록할 경우 봉사점수 8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연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목사는 "우리나라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사회 전체적으로 생명존중 사상이 확산되어야 자살율이 내려갈 것으로 보는데 이 일을 위해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교회의 소그룹 리더나 구역장들에게만이라도 자살예방교육을 제대로 시행한다면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가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행사에 교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라이프호프는 이튿날인 11일(주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하고 설교와 교육자료, 포스터 등을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교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라이프호프는 세대에 따른 예배설교를 위해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대예배), '생명을 살리는 방법(청소년설교), '통하고 싶어, 우리는 친구이니까'(청소년성경공부) 등의 설교문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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