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양상 상비부서장 선거, 관리 필요"

"과열양상 상비부서장 선거, 관리 필요"

총회 규칙부-선거관리위원회 연석회의서 의견 나와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7월 06일(월) 03:0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규칙부(부장:김성철)가 수임안건과 관련해 관련 부서와의 연석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선거관리위원회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총회임원선거조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오는 17일에는 연금재단과 연석회의를 열고 개정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연석회의에서는 조례 중 '부회장'은 '부총회장'으로, '소견'은 '정견'으로 자구 수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비부서 장 선거 관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총회장 선거관리 외에 상비부서 선거 등을 관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부서장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면 인원수를 늘릴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일의 연속성을 위해 임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규칙부는 임기 연장의 폐해와 악용 가능성 등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돼야 할 과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일의 연속성에 대한 부분도 전문위원 제도를 활용해 보완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적인 방향에서 교단내 선거 과열현상을 잠재울 다양한 방안이 교단 차원에서 연구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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