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앞두고 방역 준비 철저히…

정기총회 앞두고 방역 준비 철저히…

[ 여전도회 ] 제85회 정기총회 오리엔테이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8월 19일(수) 17:07
총회 오리엔테이션에서 입장 예행연습을 하는 실행위원과 지연합회장들.
여전도회가 정기총회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비 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18일 여전도회관에서 제85회 정기총회를 위한 총회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방역 주의 사항들을 주지시켰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이날 모인 지연합회 회장과 실행위원들에게 "정기총회 당일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불가하고 모든 집회시간과 이동시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며, 마스크 오염이나 분실을 우려해 여분의 마스크 구비도 권장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 입구에선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돼 총대와 내빈 등 모든 입장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전도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청석을 두지 않고 1층과 2층을 모두 활용해 총대석을 준비한다.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은 발열 체크에 협조하고 개인 QR코드를 스캔한 후 총회 장소에 입장할 수 있으며 등커버가 있는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개회예배 입장시, 기수를 선두로 순서담당자 전회장 실행위원 지연합회장 등이 입장할 때도 박수를 삼가하고 조용히 앉아서 맞이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총회가 기존 2박 3일에서 당일로 변경되면서, 이번 회기만 실행위원과 지연합회장은 한복 대신 검정 정장을 착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와 호우 피해 등 어려운 상황에 겸허한 마음으로 총회를 진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기총회 숙소는 신청한 연합회에 한해 배정된다. 입실은 8월 31일 오후 4시 이후부터 가능하고, 퇴실은 오전 9시까지 하면 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박 3일 일정을 당일로 축소했음에도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정말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들을 이뤄나갈 때, 여전도회가 앞으로 더욱 쓰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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