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기도해야"

"아시아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기도해야"

CCA, 5월 16일 '아시아주일' 앞두고 연대 요청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3월 16일(화) 16:37
CCA가 주관하는 아시아주일 예배가 오는 5월 16일 온라인으로 드려질 예정이다.
"우리에게 굳은 믿음을 허락하사 회복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소서. 당신이 구세주요 피난처임을 믿으며 이 큰 두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가 오는 5월 16일 아시아주일을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회원교회들의 연대를 요청했다.

올해 아시아주일 주제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 15:26)'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와 고통받는 사람들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CA가 배포한 예배자료는 △회복의 말씀 선포 △세상을 주관하는 하나님의 권위 인정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도문 등을 담고 있으며, 회중은 다섯 차례의 기도를 통해 불확실 성을 이겨낼 희망과 용기, 하나님의 치유하는 사랑을 염원하고, 관련 성구를 함께 읽게 된다. 또한 예배자료는 더욱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로 △열악한 작업 환경에 있는 여성들 △생계가 막막한 이주민들 △극도의 빈곤으로 내몰리는 원주민들을 언급하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CCA는 세계 인구 중 1억 10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을 전하며, 모든 것을 멈추게 한 질병 앞에서 교회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욱 연대할 것을 당부했다.

1974년부터 성령강림주일 직전 주일을 아시아주일로 지켜 온 CCA는 지난해부터 '창조세계 파괴 행위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자각과 하나님의 치유 경험'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드려진 아시아주일 예배에는 2만 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각국의 현실과 기도제목을 나눴다.

올해 아시아주일 영문 예배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https://www.cca.org.hk/wp-content/uploads/2021/03/Asia-Sunday%E2%80%932021-%E2%80%94-Worship-Resources-PDF.pdf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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