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장로 계속교육 훈련원에서 받으세요"

"목사장로 계속교육 훈련원에서 받으세요"

총회 훈련원운영위 정책협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2월 14일(목) 16:18
훈련원운영위원장 김휘현 목사가 훈련원 계속교육의 중요성을 설교를 통해 전하고 있다.
교단 지도자들의 훈련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부서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김휘현)가 정책협의회를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훈련원운영위는 이날 제108회기 주요사업으로 목회자 계속교육 및 훈련 과정으로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여교역자 대상 계속교육과 목사 임직자 훈련이 실시된다고 안내했다.

또한 평신도지도자 계속교육 및 훈련 과정으로 장로 계속교육과 피택자 훈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평신도교육사 제도 정착을 위한 연구와 노년을 위한 교육목회 자료 개발이 진행된다는 사업현황을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개했다. 평신도교육사는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나 교회학교가 있지만 교육전도사를 구하기 어려운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교회교육을 맡아 가르칠 이들을 말한다.

노년을 위한 교육목회 자료는 훈련원운영위원회가 최근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분야다. 현재 한국사회가 1000만 노인시대를 맞으며 교회가 노년세대 목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와 협력해 교육목회 자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훈련원운영위는 2024년 중 노년교육목회 자료를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책협의회에서는 5개 권역 훈련원 사업 소개와 함께 그 필요성에 대해서 훈련원장 주승중 목사가 특강했다.

주승중 목사는 먼저 목사 계속교육에 대해,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도록 돕고 목회역량을 강화하며 설교의 훈련, 그리고 동역자들과 교제를 통한 목회의 나눔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로 계속교육에 대해서는 "목사와 협력하여 행정과 권징을 관장하고, 교인들이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적적으로 부패하지 않도록 교인을 권면 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회훈련원 활성화 사례로 서울서북노회의 교리교육 훈련 세미나, 제주노회의 훈련원 운영 내용, 순서노회의 피택자 훈련 교재, 경북노회의 훈련원 운영 내용 등이 발표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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