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1월 11일(목) 15:12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박영호)가 제52회기 출범 후 첫 실행위원회를 열어 위임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의 신년하례회 후 곧바로 진행된 장로회 제52-1차 실행위에서는 제52회 정기총회 위임안건인 회의록 채택,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산하기관 파송 감사 임명 등이 진행됐다.

산하기관 감사 파송은 한국장로신문사 2명, 한국장로대학원 1명, 전국장로산악회 1명, 한국장로성가단 1명 등이 각각 배정됐다.

또한 실행위에서는 상임위원회인 교육, 선교, 재정, 섭외, 사업, 사회봉사, 국제, 북한선교, 여성 위원회 등의 조직을 완료했다. 상임위원 수는 협동총무를 포함해 전국 450명이다.

특별위원회 구성으로는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 회칙개정위원회, 군산노회 수습위원회 등이 조직됐다.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의 주요사업은 회원 3만 4000여 명의 프로필이 담긴 장로총감 발간이다. 장로총감은 지난 1976년 첫 제작된 후 2013년 5집에 이어 10년만에 증보판 형식으로 발간되며, 예장총회 산하 9400여 교회 중 조직당회 교회를 파악하고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다.

또한 실행위에서는 올해 주요사업 일정이 공유됐다. 전국장로회는 4일 신년하례회를 기점으로 새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2월에 포항에서 전국장로수련회 준비위원회 발대식과 청주에서 지도자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

3월 11~22일에는 임원 부부 해외수련회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일대에서 약 40명 참석을 예상으로 진행된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