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도와

바자회 통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도와

세광교회, '사랑나눔바자회' 통해 이웃 돕기 실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1월 04일(일) 23:39


서울서북노회 세광교회(황해국 목사 시무)는 지난달 19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광사랑나눔바자회'를 열고 아픔을 겪는 이들을 도왔다.

세광교회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 중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자들을 위해 500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담임 황해국 목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최근 엄청난 지진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 지진피해자들을 돕자고 제안했다"며, "타국이지만 큰 피해를 당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이 일을 통해 성도들도 피해 주민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광교회는 매해 사랑나눔바자회 이외에도 성탄예배 시 헌금을 무명으로 해 전액을 어려움을 겪는 교인이나 이웃을 돕고 있다.

또한, 매해 구역헌금을 구역별로 정해 어려운 교우, 기관, 교회를 위해 전액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복음세우기' 운동을 통해 4개의 교구가 열악한 교회를 선정하여 교구별로 인적, 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 '복음세우기' 운동을 통해 필리핀 분토드교회 성전건축, 군인교회 짜장면데이 진행과 주방시설 보수, 지역교회 음악회 개최와 문화강좌 지원 등이 이뤄졌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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