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들과 함께 하는 환경보호 실천 다짐

교우들과 함께 하는 환경보호 실천 다짐

춘천동부교회 환경의 날 맞아 환경 주일 예배 드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6월 06일(일) 21:32
본 교회는 한 달 간 3층 로비에서 환경주일 사진전 및 전시회를 연다.
예배 가운데 환경주일 공동기도문을 낭독하였다.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6일 총회 제정 환경 주일을 맞아 1부에서 4부 대예배에서 '이제 녹색은총으로'를 주제로 '환경주일 디아코니아 예배'를 드렸다.

춘천동부교회는 매년 환경 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주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총회가 발행한 '환경보호를 위한 생태정의 소책자'를 교인들에게 배부한다. 이어 환경 주일 당일에는 '노타이(노 에어컨), 노카(대중교통)' 운동을 실천해 줄 것을 미리 광고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제안한다. 환경보호를 상징하는 초록색 고그린 리본을 만들어 예배에 참석한 교회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교우들과 나눴다.

이날 환경 주일 예배에서 김한호 목사는 '피조물의 신음'제하의 말씀을 통해 "환경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로 구원을 바란다. 하나님의 생명의 은혜가 충만하도록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서 성도들은 환경주일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짐의 기도를 드렸다. 이날 예배를 마친 성도들은 "말씀을 듣는 내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깊게 깨닫게 되었다. 환경보호 전시회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들을 세밀하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춘천동부교회는 올해 환경 주일을 맞아 '탄소중립'을 사회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3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교회는 6월 한달 교회 내 '춘천 의암호 수변 환경오염 실태 사진전 및 환경보호 실천 전시회'와 환경 주일을 시작으로 한 주간 새벽기도회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합심기도하기를 했다. 또 12일에는 '전교인 의암호 수변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의암호 수변을 2개 권역 5개 구역으로 나누어 환경미화 활동과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계도를 위한 소책자 및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춘천시 자원환경과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춘천시는 쓰레기 수거용 비닐봉투와 마대자루, 쓰레기 수거 집게와 청소차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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