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MZ세대와 접속하는 교회' 외

'흩어진 MZ세대와 접속하는 교회'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4월 26일(수) 14:32
흩어진 MZ세대와 접속하는 교회
김은혜 외 / 쿰란출판사


교회 내 청년 세대 소멸을 막기 위한 여러 교단의 신학자들의 목회 제안을 담은 책이다. '메타버스 시대의 목회와 선교'라는 부제처럼 11명의 신학자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놓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로 '청년, 교회, 시대, 모두의 변화'를 언급하며, 기술 발전에 걸맞는 교회의 역할을 고민한다. 저자들은 많은 청년들이 교회에서 가상현실의 세계로 이주한 것에 주목하며, 다중 온라인 게임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사이버 세상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다. 1부는 메타버스와 온라인 게임 사이에서 종교가 처한 상황을 탐구하며, 2부에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회의 소통과 사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화목의 목회
오철훈 / 렛츠북


저자는 고린도후서 5장 18절을 근거로 '화목을 실천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하며, 자신의 삶과 목회철학, 교회 사역 등을 책으로 엮었다. 여러 목회자를 배출한 믿음의 가정에서 화목의 중요성을 배운 저자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사람과 화목하라 △내가 먼저 화목하라 △언어 생활을 조심하라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라 등 신앙인들을 위한 10가지 화목 지침도 제시한다. 1부는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한 목회자의 이야기, 2부는 화목에 초점을 맞춘 8가지 목회 철학, 3~7부는 현 시대 교인들에게 유익한 설교와 함께 본보 목양칼럼과 가정예배에 게재했던 원고, 저자의 성경 및 고전에 대한 연구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나를 바라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다
홍영택 / kmc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등 삶의 본질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돕는 책이다. 부모의 울타리를 넘어 내 뜻대로 살고 싶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릴 때 우리는 어떡해야 할까? '하나님을 믿는 일은 나의 한계와 가능성 등을 직면하는 행위를 포함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회피하거나 타인의 힘에 의존하지 말고 받아들임으로써 자신 안에 있는 놀라운 힘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과의 일치 △자유와 사랑 △경건 생활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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