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통해 쌓인 피로 해소해요"

"공감 통해 쌓인 피로 해소해요"

승리교회-총회 세계선교부, 선교사 초청 '우정공감 세미나' 열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23일(월) 09:30
선교사 가정을 초대해 위로하는 '우정공감 세미나'가 진행되어 초청된 선교사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승리교회(박규성 목사 시무)와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서은성)가 주최하고, 우정선교연구원(이사장:김철민, 원장:김영동)이 주관한 이번 우정공감 세미나에는 선교사 10가정이 초청되어 대화와 강의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선교적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우정공감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이집트, 콩고민주공화국, 러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베트남, 팔라우에서 온 총회 파송 선교사 10가정을 환영하며 함께 만찬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첫날, 서로를 소개하며 자신의 사역을 나누는 '공감 토크'를 시작으로 마음의 문을 연 선교사들은 둘째 날 '공감 산책', 함께 식사를 나누는 '우정 식탁', 아로마테라피, 윷놀이 등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수요기도회는 참석한 선교사들의 특송, 선교지 이야기 나눔, 민호기 목사 특별 찬양 등 승리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의 열정과 희로애락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다문화사역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활발하게 사역하는 승리교회 다문화비전센터에 대해 소개받으며, 선교사들은 현지 선교사역과 은퇴 후 사역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우정선교연구원은 총회세계선교부와 협력하는 한편, 국내 60개 교회가 참여해 지난 2021년 5, 6월 코로나로 국내 체류하는 교단 총회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 130여 명을 위로하는 1~9차 위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10월 11일에 국내에서 사역하는 미얀마교회 선교 사역자를 위로하는 10차 선교사 위로 세미나와 11차 청주상당교회 주관 선교사 위로 세미나, 2022년 7월에는 12차 경주중앙교회 주관 선교사 위로 세미나, 10월에는 부산진교회, 산성교회 애광교회, 항성교회 4개 교회가 함께 주관해 13차 선교사 위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선교사초청 위로 세미나 '우정공감'은 '식탁공감', '대화공감', '소그룹형성', '새로운 통찰'이라는 우정 중심적 선교 관점에서 쉼을 얻으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선교적 통찰을 얻는 새로운 형식의 선교사를 위한 세미나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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