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교회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28일(토) 18:26
|
개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교회측은 이번 바자회에 평년 연인원 1만을 넘어 1만 5000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림교회 바자회가 인기인 이유는 '손해보는 바자회'이기 때문. 먹거리에서부터 각종 물품에 이르기까지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도 좋다고 소문이 났다. 하루 열리는 바자회를 위해 도림교회는 몇 달을 준비했다는 후문. 여전도회원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품질 좋고 저렴한 물품을 얻기 위해 발품을 팔았으며, 반값 김치를 위해서 많은 성도들이 헌금을 드렸고, 3일 동안 수백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교회에서 바자회 장소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을 설치해 다음세대도 바자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교육부에서는 초청된 친구를 데리고 올 경우 공원 무료 이용권을 주어 전도 및 이웃 사랑을 전개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