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2월 28일(수) 15:33

총회가 군선교 후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영철)는 2월 27일 청운교회에서 제108-3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난 107회기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한 '시스템연구위원회'를 통해 군선교 활성화 및 후원회 발전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107회기 감사위원회는 하반기 감사를 통해 "(군경교정선교부)부서 산하 기관인 '군선교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연구위원회(가칭) 발족은 바람직한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매월 진행되는 조찬기도회의 의미와 실제적인 효과 극대화를 위한 검토도 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실행위는 "군선교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107회기)시스템연구위원회 건은 인정하기로 하고,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감사지적 사항인 군인성경 지원 건과 관련해서는 "매 회기 순차적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군인성경을 보급하고, 전체 수요를 파악해 중복되지 않도록 심의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보급하고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실행위는 특수선교 사역자들의 선교 활성화 지원도 적극 나선다. 총회 교정선교협의회의 수련회 지원 청원을 허락하고, '교정선교' 항목에서 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회 군선교후원회 실행위원들의 안보 현장 견학에 소요되는 경비 200만 원 지원 청원도 허락했으며, 평화군인교회에 군인성경 120권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실행위는 예정된 사업 일정도 확인하고, 군·경찰·소방 선교 등 특수선교 사업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3월 4~6일에는 108회 총회 군선교사 수련회 및 워크숍이 제주도에서 계획돼 있다. 9일에는 서울강남(서부)지역 8개 노회가 후원하는 2024년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진행된다. 20~21일에는 초임 군종목사 부대 방문 사역도 이어지며, 3월 19일에는 총회 경목협의회 임원전체회의가 열린다. 4월 9일에는 소망교도소에서 총회 교정선교 워크숍, 4월 25일에는 총회 소방선교후원회의 소방공무원 격려를 위한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