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4월 25일(목) 10:44

서울관악노회(노회장:성우기)는 지난 4월 23일 난곡신일교회(김명수 목사 시무)에서 제56회 정기노회를 개최, 제반회무를 처리하고 총회 총대를 선출했다.

서울관악노회는 이번 정기노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일부를 개정했다. 서울관악노회는 그동안 총회 총대 예비후보 제도가 없어 결원시 충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총회 총대선거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총대의 결원이 생긴 경우 총대선거 시 다득표 후보자 순에 따라 승계할 자를 결정하고, 선거를 하지 아니하고 총대가 결정된 때에는 목사는 전입순에 따라 장로는 임직순에 따라 승계할 자를 결정한다. 이 경우 총회 총대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자를 우선 승계할 자로 결정한다"이다.

또한,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 선교교육대회 준비와 관련한 선교봉사부의 보고가 있었으며, 노회 소속 선교사들을 위한 리트릿(휴양회) 개최 및 북한선교 세미나의 개최 등에 대한 세계선교부의 보고를 받았다.

이외에도 2년여 가까이 교회 분규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 담임 정대원 목사를 청빙하는 등 갈등을 딛고 새롭게 도약을 다짐하는 상도교회를 전 노회원들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회에는 자매노회인 전북동노회 임원들이 참석해 동반성장 관련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성우기 장로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용태 장로의 기도, 서기 홍귀선 목사의 성경봉독, 난곡신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부노회장 이종운 목사의 설교, 성찬예식(집례: 김명수 목사), 전 노회장 권병학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총대: 이종운 홍귀선 이봉수 강현원 권병학 김영철 박봉수 방영철 윤석안 이규호 장향희

▲장로 총대: 성우기 김용태 안근헌 구자원 박명순 박한길 박희철 오준석 이재학 최준철 한동수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