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신학교육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신학교육은 어떻게?

총회 신학교육부 '신학대교수 세미나'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6월 24일(월) 09:35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들을 초청한 가운데 미래 신학교육의 방향성을 살핀 세미나가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시대에서 신학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신학교육부(부장:서순석) 주최로 20~21일 제주영락교회에서 진행됐다.

첫 강의를 맡은 김종훈 교수(건국대)는 '미래교육과 교육혁신'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김 교수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며, 학교에서 기를 수 있고 길러야 하는 미래 역량은 무엇인지'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김 교수는 "미래 교육의 핵심은 학생을 주도성을 지닌 존재로 길러내는 것이다. 이는 정해진 내용과 지식을 받아들이기보다 학습의 과정에서 예측하고 행동하며 성찰하는 능력 배양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주도성은 개인의 능력이라기 보다 나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은 물론 환경과의 긴밀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통해 길러진다는 것인데, 상호주도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관계'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효숙 교수(장신대)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신학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 일상을 살아가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학교교육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교육에서의 생성형 AI, 생성형 AI의 교육적 의미와 역할이 필요하다"며 "교수자는 학습자의 학습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계획을 수정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학습자의 지식 수준을 고려해 AI-학생간 상호작용을 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확인 및 공통의 이해 확장 속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는 의식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술 사용 추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코이노니아 시간을 통해 7개 신학대학교의 현 상황과 교육정보가 공유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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