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제109회 총회

미리 가 본 제109회 총회

[ 제109회총회기획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9월 05일(목) 16:35
주 주차장은 제2성전 지하주차장이다. 교회 큰 도로가에서 하차하고, 운전자만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사진은 2년 전 107회 총회의 봉사자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봉양로 411. 9월 24~2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의 경남노회 양곡교회(장형록 목사 시무) 주소지이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총대 등록을 할 수 있다. 오후 2시엔 개회예배이니 1500명의 총대들이 아침 일찍 출발해 점심 즈음 도착할 예정이다. 각 노회 버스와 개별 차량으로 창원시, 교회 인근에 들어서면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총대들을 환영한다.

양곡교회에 도착하면 주차안내팀의 인도를 받는다. 교회에 도착하면 큰 도로가에서 하차하자. 주 주차장인 제2성전 지하주차장엔 운전자만 들어갈 수 있다. 주차 후 운전자는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된다. 교회 출입은 1층 정문으로만 가능하다.

총대 등록을 하면 명찰과 회의자료가 든 에코백 가방을 받는다. 목사총대는 파란색, 장로총대는 녹색 명찰이다. 총대는 명찰 상단의 줄무늬 색으로 구분되는데, 언권위원과 초청방청단은 빨간색이며, 내빈은 분홍색, 직원은 노란색이다.

발언대는 6개, 통로에 적정하게 설치됐다.
이번 회의장엔 총회 총대, 총회 및 산하기관 직원, 해외 내빈, 초청방청단, 자원봉사자 외에는 입장할 수 없다. 명찰을 착용한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니 명찰을 잃어버리지 말자. 초청방청단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대표, 청년회전국연합회 대표, 전국여교역자회 대표, 신학대학원생 대표로 구성된다.

본 회의장은 제2성전 301호 임마누엘홀이다. 총대 가방을 수령한 전국 69개 노회 총대들은 각 노회 좌석배치도와 좌석 표지 팻말에 따라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양곡교회는 회의장소에 기존보다 100석을 더해 1800석 좌석을 확보했다. 또 입장과 퇴장에 효율적인 동선을 짜두고 봉사자들이 안내하니,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도록 하자.

쾌적한 회무 환경을 위해 실내온도는 가을철 정부 권장온도인 19~23도로 유지된다. 발언대는 6개, 통로에 적정하게 설치됐다. 종합영상설비를 통해 총회 광경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한다. 본당로비와 식당, 1층로비, 각 실에서 회의 현황을 볼 수 있다. 또 총회 전 과정을 수어 통역한다.

각 부·위원회 회의 장소는 제1성전과 제2성전 각각의 장소로 나뉜다. 교회가 큰 만큼, 동선이 헷갈릴 수 있어 안내팀이 상주해 있다. 총대들이 회의실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팀이 1층과 3층 로비, 승강기, 1성전 로비와 본당 등에서 도울 것이다.

제107회 총회, 양곡교회에 찾은 총대들이 노회 자리를 찾고 있다.
이번 총회도 친환경 '녹색 총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쇄물은 가능한 재생용지로 필요한 수량만 제작한다. 총대들은 텀블러와 손수건을 가져와 종이컵이나 휴지 사용을 줄여보자. 또 자가용 사용시 같이 타고(카풀), 가까운 거리(도보 15분 내외)의 경우는 가능한 도보로 이용하자. 양곡교회는 대형버스를 셔틀차량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회의를 하느라 총대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줄 간식은 6층 식당에 마련돼 있다. 간식 1개소, 커피 1개소, 음료 1개소에서 휴게실운영팀이 오전반 오후반 1일 2교대로 봉사한다. 빵과 과일 떡, 사탕과 과자 등 간식, 음료수, 다과와 차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중보기도팀은 총회와 날씨, 예배와 회의뿐 아니라 식사와 간식을 위한 기도제목도 세워 '가장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준비되게 하소서'라고 합심기도 중이다.

또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봉사팀을 찾자. 총회 기간 동안 의료지원팀은 상설 의무실을 운영한다. 총대들은 구급약을 받거나 환자용 침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긴급환자 발생시 1차로 당직 중인 전문의가 판단해 119에 연락한 후 지역병원으로 후송조치한다.

107회 총회 후 2년 만에 양곡교회에서 총회가 다시 열렸다. 양곡교회 봉사자들은 '총회를 기쁜 마음으로 섬기자'고 다짐하며 총대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봉사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화답하자.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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