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빚, 땀과 희생으로 갚는다

복음의 빚, 땀과 희생으로 갚는다

오륙선교회 정기총회, 회장에 이진원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2월 12일(목) 08:34
오륙선교회는 지난 10일 신양교회(정해우 목사 시무)에서 창립44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진원 목사(이산포교회)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정해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전 회장 송영식 장로의 기도, 강동규 목사의 성경봉독, 신양교회 교역자중창단의 특송,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위기에서 지도자의 신앙'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와 직전부총회장 차주욱 장로(제천명락교회)의 격려사, 전 회장 김용기 목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한 신정호 목사는 "사상과 체제를 바꾸고 개혁을 하더라도 사회는 잘 바뀌지 않는다. 오직 예수님만이 사람을 바꾸신다"며 "우리는 간절함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오륙선교회를 통해 영광 받으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님을 힘입는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격려사를 한 유의웅 목사는 "선교회를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생각을 할 때 우리는 이 기관을 위해 충성을 다할 수 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감격을 가지고 감당하면 자신도 잘되고 기관도 잘 될 것"이라고 했으며 차주욱 장로는 "선교사들이 많은 곳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복음에 빚진 나라인 만큼 그 빚을 갚기 위해 협력하고 동참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오륙선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회장에 추대된 이진원 목사는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모양으로 구원사역의 도구로 교회를 조직하셔서 '하나님의 선교'라는 대명제와 복음전파의 총체적 선교를 오륙선교회에 요청하셨다"며 "충청지역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단일팀을 이룬 지 44년이 되는 지금 그 지경을 더욱 넓혀 자국민 사역자에 의한 현지 선교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륙선교회는 5대양 6대주에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국민 사역자에 의한 자국선교를 선교전략으로 가지고 있다. 오륙선교회는 국내외 목회자의 목회활동비를 지원하며, 미전도종족 및 소수민족을 지원해 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성경학교 및 교회건축, 장학금, 유치원 및 의료사역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미자립교회 등도 지원하고 있다.

신임원 명단.

▲회장: 이진원 <부>손학중(수석) 정헌교 김권수 박진석 최태순 조주희 김용무 신중식 김후원 강종회 ▲총무:강동규 <부>이상풍 <협동>이근복 조양구 이용진 임상언 양기준 ▲서기:이덕희 <부>윤만길 ▲회계:윤장근 <부>박희채 ▲감사:김승종 김금식 ▲사무총장:성홍모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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