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문인들의 잔치 '한국장로문학상' 시상식 열려

장로 문인들의 잔치 '한국장로문학상' 시상식 열려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5월 15일(금) 14:12
한국장로문인회 회장 오성건 장로(왼쪽 두번째)와 한국장로문학상 수상자들.
장로들의 문학 창작활동 증진을 위해 조직된 한국장로문인회(회장:오성건)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1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감사예배 및 제23회 한국장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부문으로 박우승 장로(남산교회 원로)와 박완신 장로(소망교회 원로), 수필부문에 박노황 장로(남성교회 원로) 등이 수상했다.

박우승 장로는 학교법인 한올학원 온양한올중고등학교 설립자로, 국제문학 시부문 특별상과 짚신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박완신 장로는 행정학박사로서 행정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북한행정론, 교회행정론, 인간과 윤리 등과 시집 다수를 냈다.

박노황 장로는 공무원 35년 근속 후 퇴직했으며, 종합문예지 계간 '문장21'로 등단했다.

시상식에서 한국장로문인회 회장 오성건 장로(송정교회 원로)는 "가치관이 전도되고 왜곡되어 가는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문학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와 진리를 전해야 하겠다"며 "빛과 소금으로, 사랑의 전도사로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넉넉히 감당하는 한국장로문인회와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로문학 제25호 출판기념식도 함께 마련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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