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총회 장소 도림교회로 결정

제105회 총회 장소 도림교회로 결정

총회 임원회, 105회기 사업 조정 위한 부서사업조정위 구성키로
n번방 사건 관련, 교단 차원의 성폭력특별법 연구 허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5월 21일(목) 17:26
한경직 목사가 말년에 거주하던 우거처의 거실에서 한 목사의 사진을 보고 있는 총회 임원회 임원들과 영락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왼쪽 세번째).
한경직 목사의 야외기도처로 향하는 길목에서 임원들을 대표해 기도하고 있는 김태영 총회장.
제105회 총회 장소가 영등포노회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로 결정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총회장:김태영)는 지난 20일 경기도 광주 영락수련원에서 9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1~24일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주제로 열리는 제105회 총회 장소로 도림교회를 최종 확정했다. 총회 장소는 지난 1차 회의시 총회장을 승계하는 목사 부총회장에게 일임한 바 있다.

총회 장소로 도림교회가 선정된 배경에는 최근 본당 3000석 규모의 비전센터를 완공해 1500명 총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인근 20분 내 여의도, 목동, 구로 등에 숙박시설과 식당, 편의시설들이 많은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서기 조재호 목사가 제105회기 총회 부서 사업 및 예산 조정을 위해 임원회 전문위원회로 '부서사업조정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건을 허락하고,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총회연금가입자회 회장 박웅섭 목사 외 2인이 총회연금재단 전 이사 3인을 소속 노회에 총회장 명의로 기소의뢰해 주기를 청원한 건도 허락했다.

이외에도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지난 3월 8일을 제52회 남선교회주일로 지키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키지 못하게 돼 6월 21로 변경해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건도 허락했다.

최근 성폭력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교단 차원의 성폭력특별법 연구를 허락해달라는 건과 그 사건과 관련한 총회의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해달라는 건도 허락했다.

지난해 제104회 총회 직전 서울동남노회 전 노회장 최관섭 목사가 청구한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무효소송 재재심 청구서'를 노회 임원회 결의로 소송 취하 청원하고 서류를 반려해 달라고 한 건도 허락됐다.

한편, 임원회는 회의 후 고 한경직 목사가 은퇴 후 거주했던 우거처(寓居處)를 방문해 한국교회와 민족통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뜻을 기리며,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우거처'는 '남의 집에 임시로 몸을 붙여 산다'는 뜻으로 하늘나라를 소망했던 한 목사의 신앙관이 담겨 있는 이름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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