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뭐예요?

'필란트로피(philanthropy)'가 뭐예요?

최근, 사회봉사 분야에서 중요 개념으로 자리매김, 신학교에서도 접목 시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7월 27일(월) 04:08
배우 윤유선 씨(가운데)는 최근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회원에 가입했다.
지난해 봄학기 필란트로피와 신학을 융합한 과목, '필란트로피의 실제' 종강시간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최근 국제개발 NGO나 복지계에서는 '필란트로피(philanthropy)'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필란트로피(philanthropy)'란 박애주의, 인간애를 뜻하는 단어로, 그리스어로 친구를 뜻하는 '필로(philo)'에서 유래됐다. '인류에 대한 사랑', 혹은 '지역사회를 돌본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단어다.

'필란트로피'는 돈을 기부하는 것뿐 아니라 장난감이나 책 등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누군가를 위해 주는 행위도 포함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고액 후원자들을 '필란트로피클럽' 회원으로 위촉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기아대책의 필란트로피클럽에는 배우 박신혜, 김정화, 윤유선, 가수 윤도현 및 재계 인사들을 비롯한 각계 각층 200명이 회원으로 있다.

아름다운재단의 경우에는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필란트로피 교육 기관 Learning to Give(LTG)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소년을 위한 필란트로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제계 또 사회문화계, 의료계, 법조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한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회장 이순남 전 이화여대 의료원장)가 지난 2017년 5월 창립되어 기부문화에 대한 연구와 홍보,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원에서는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크리스찬 필란트로피' 관련 과목을 개설해 신학과 융합한 학문적 연구와 함께 이를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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