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여전도회원들, 한국교회처럼 섬긴다"

"쿠바 여전도회원들, 한국교회처럼 섬긴다"

[ 여전도회 ] 8월 선교여성의 날, 쿠바 선교 중보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8월 05일(수) 07:3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4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리고, 쿠바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안양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김덕남)가 주관한 이날 선교여성의 날 예배에서 여전도회원들은 김성기(최윤정) 선교사의 사역과, 코로나19 사태 속 쿠바 장로교단과 신학교 사역의 회복, 2021년 한인후손 쿠바 이주 100주년 사업 준비, 연합회의 선교사역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여전도회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는 회장 김덕남 권사의 인도로 부회장 김정분 권사의 기도, 안양연합회 임원·실행위원단의 찬양, 회계 류미선 권사의 봉헌기도, 김성기 선교사(쿠바)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보호자 뵈뵈' 제하로 말씀을 전한 쿠바 김성기 선교사.
'보호자 뵈뵈' 제하로 말씀을 전한 김성기 선교사는 "바울은 일꾼과 보호자라는 두 단어를 사용해 '우리 자매 뵈뵈'를 추천했다"라며, "뵈뵈는 바울의 복음 전파 사역 가운데 귀한 일꾼으로서 후원자와 보호자의 역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쿠바의 여전도회와 관련해 그는 "쿠바장로교회에서도 100년 가까운 역사의 여전도회와 노회연합회, 전국연합회도 있는데 이 분들이 없으면 지금의 쿠바교회는 없다"라며, "뵈뵈와 같이 여전도회원 여러분들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보호자로서 선교와 교육과 봉사의 사명을 감당해달라"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쿠바에서도 여전도회원들이 한국 여성과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이 아름답다"라며, "우리도 더욱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일에 헌신하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러시아 쿠바 프랑스 네팔 중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국제선교에 관심을 갖고 지원중이며, 특히 모리타니와 마카오를 1999년부터 후원해왔다. 또한 국내선교로 여러 자립대상교회와 미혼모 사역, 문서선교 등을 감당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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