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삶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의 길잡이 역할 감당하길"

"옳은 삶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의 길잡이 역할 감당하길"

영락교회, 본보에 아카이브 및 발전기금 4000만원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8월 17일(월) 09:12
영락교회가 본보에 아카이브 및 발전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영락교회 선교부장 김순미 장로(총회 부총회장), 담임 김운성 목사, 본보 안홍철 사장.
서울노회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가 지난 14일 선교부(부장:김순미)를 통해 본보에 한국교회의 근현대사를 계승하고 복원하기 위한 '아카이브 사업' 후원 및 발전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14일 본보를 방문한 영락교회 담임 김운성 목사는 기금을 전달하면서 "아카이브는 문명이 준 혜택 중 하나인데 교회는 이런 기술을 활용하는데 뒤쳐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한국기독공보의 기사와 원고들은 수 십 년 세월이 흐르면서 축적된 근현대사다. 젊은 세대들에게 동시대 내지 한 시대 앞선 선배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자료인 만큼 이 아름다운 열매를 한국교회 전체가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목사는 "아카이브가 완성되면 교단 내에서 뿐 아니라 타교단에도 도움이 되고 자극도 될 것"이라며 "시대의 이슈를 붙들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작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함께 방문한 영락교회 선교부장 김순미 장로(총회 부총회장)는 "교단의 유일한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의 귀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명실 공히 시대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이사를 역임한 사람으로서 한국기독공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보 안홍철 사장은 "한국교회의 상징적인 교회인 영락교회가 아카이브 기금을 후원해주셔서 국내 교회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다"고 감사를 표하며, "한국교회의 거목이신 고 한경직 목사님의 기록과 영락교회의 귀한 사역들도 본보 아카이브를 통해 더욱 많이 알려지고 연구되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영락교회는 한국교회 내 선교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영락교회 선교부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세워 서울·충주·충남·진주노회의 자립대상교회와 상가교회에 총 1억 원을 지원한 것이 몇 개월 후 알려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락교회는 이번 수해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위해서도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본보는 아카이브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아카이브 작업은 한 페이지 당 1만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되며, 현재 본보가 복원할 페이지는 4만 페이지에 이른다. 본보는 오는 11월 25일 아카이브를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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