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까지 모든 공예배는 비대면으로"

"9월1일까지 모든 공예배는 비대면으로"

총회 '코로나19 감염증 제11차 교회대응지침' 발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8월 20일(목) 10:5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태영)가 8월19일부터 9월1일까지 2주간 모든 공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진행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감염증 제11차 교회대응지침'을 19일 발표했다.

총회는 "한국교회총연합의 회원교회 교단장 간담회를 통해 이 시기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며, 수도권 지역의 교회들이 코로나19의 방역에 협조하여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경우 주일예배, 교회학교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교회의 모든 공예배를 8월 19일(수) 0시부터 9월 1일(화) 24시까지 2주간 동안 비대면예배로 진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총회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교회들에게 △예배현장을 전달하기 위한 영상이나 음성파일 제작을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예배순서자, 영상담당자, 교직원 등)만 현장예배 △영상예배의 찬양 순서는 솔리스트나 악기 연주 등으로 대체 △찬양대가 모여서 연습하는 것을 삼가하기 △공동식사 중단 및 친교장소 운영 중지 △출입자의 성명, 전화번호를 기록한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 작성해 4주간 동안 보관 △출입자 체온 측정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주기적 시설소독 및 대장 기록, 시설 내 이용자 간 2m(마스크 착용시 최소 1m) 간격을 유지 △교회의 모임·활동·행사 비대면으로 전환 등을 권고했다.

한편, 수도권 이외의 지역교회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예배를 드릴 것과 교우 중 해외에 휴가를 다녀오거나 다중집회에 참석한 교인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하고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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