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구례군·곡성군 수해지역 복구 지원

한교봉, 구례군·곡성군 수해지역 복구 지원

지역주민 위해 의류 4500벌 및 피해 교회 복구 기금 4천 만원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8월 27일(목) 09:02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군수(왼쪽 다섯 번째)에게 의류를 전달하고 있다.
구례군기독교연합회와 곡성군기독교연합회에 피해교회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이하 한교봉)은 폭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구례와 곡성 지역을 지난 25일 방문해 구호물품 및 피해 교회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구례군은 섬진강이 범람해 장날에 읍내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교봉은 이날 구례군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류 3000벌을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전달했다. 한교봉은 별도로 곡성군기독교연합회에도 의류 1500벌을 지원했다.

이어 한교봉은 이번 폭우로 교회가 1층까지 모두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던 구례실로암교회(서종수 목사 시무)에서 구례군기독교연합회(회장:한열)와 곡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김기철) 임원단을 만나 피해 교회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구례군과 곡성군에서는 10여 개 교회가 이번 폭우로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구례군기독교연합회장 한열 목사는 "구례군에서 1200가구가 침수되고 1500명 정도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컸고 이제 복구가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한국교회봉사단이 이곳까지 찾아와 물품과 성금을 전해 주어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교봉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교회는 홍수, 지진,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해도 종교시설로 분류돼 정부가 복구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교회는 교회가 도와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곳까지 달려왔다.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수해 피해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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