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도 복음은 멈출 수 없다"

"비대면 시대에도 복음은 멈출 수 없다"

[ 기획 ] (사)복음의전함 오는 12월부터 '버스 1000대 택시 1000대' 복음광고 전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9월 04일(금) 12:32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은 생활방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도 소통해야 하는 비대면 시대가 열렸다.

교회로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으로 모이는 예배와 집회에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대면 접촉이 주가 됐던 전도의 문은 완전 막혔다.

게다가 '교회발 집단 감염' 사태가 터지며 기독교는 조롱을 받는 지경까지 이르고 성도들은 아픔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로 치유와 회복의 복음을 전하자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광고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온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대면 시대에도 복음은 멈출 수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을 '복음광고로 달릴' 계획이다. 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두 달 간이다.

'복음광고로 달리는' 이유는 광고 매체로 버스와 택시를 택했기 때문이다. 비대면 시대에서 접근성, 노출 커버리지, 전략적 선택요소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새중앙교회 장로)은 "비대면 시대에서 '만남'이 주가 되었던 선교와 전도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다"며 "복음 전파는 반드시 해야 할 지상명령이나 당장 누군가를 만나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처했다. 그래서 새로운 선교적 전환을 통해 기독교의 회복과 복음의 동력의 재점화와 전 국민이 복음으로 하나되어 회복되길 바라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에 하루 기준 전국 1000대의 버스와 1000대의 택시(각 지역별 평균 20대~50대)에 광고가 집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스러운 복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버스 광고의 경우 일 평균 18시간의 높은 접촉 시간, 일일 55.5%의 노출량으로 생활형 밀착 매체라는 점에서 비대면 접근 매체로 적합하다.

또한 동시에 대량 집행이 가능한데다 이동형 노출 확대 매체라는 점에서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고, 기간과 수량 등을 조정하여 전략적 지역 선택이 가능하다. 그래서 반복적인 광고 메시지를 노출할 수 있어 광고 인지도 확대 및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버스 광고의 노출 효과는 이동형 광고매체의 특성상 정확한 데이터 확인은 어려우나, 버스광고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의 경우 버스 1대의 1일 운행 노출을 약 1만 4200명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복 노출을 포함하여 버스 1대를 한달 운행 시 35만명 수준에 달한다.

복음광고는 전국 10개 권역 48개 지역에서 집행된다. 서울 25개 지역, 수도권 14개 지역, 지방 9개 지역(광역시 및 도별 주요 거점도시)으로 세분화 된다.

고정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어려움으로 막혀있던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성이 될 수 있으며, 전국의 교회와 기독교인 모두가 오직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동참하는 지역 복음화 캠페인으로 전개될 예정이다"라며 "교단, 교파, 교회, 지역을 넘어 오직 예수님과 복음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광고가 집행되는 각 지역은 매체별 효율성, 지역별 인구, 지역별 동역기관 등을 고려하여 정해졌고,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지역도 협의를 통해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각 지역 내의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복음광고를 통한 복음화 물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복음광고의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과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공감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하고 있다.

복음광고 집행에 앞서서는 복음의전함과 동역관계인 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김은호)를 통해 기도로 준비과정을 거친다. 다니엘기도회는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 올해 11월 1~ 21일까지 각 교회의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기도로 참여할 수 있다.

복음광고의 핵심은 지역교회와의 연결에 있다. 사람들이 복음광고를 접하도록 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매체를 통한 복음광고와 IT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선교플랫폼이 결합된 비대면 전도 캠페인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복음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검색키워드를 통해 온라인 선교 플랫폼(Search for Jesus:SFJ)에 접속할 수 있으며, 선교단체인 FMnC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된 e-코치를 통해 상담과 양육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결신자의 거주 인근 지역 교회로 인도되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FMnC는 IT 및 기술과학을 활용하여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 단체다. 'Search for Jesus 온라인 전도 플랫폼'은 미국 빌리그래함 전도협회가 2011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전도사역으로, 2017년 FMnC를 통하여 한국 사역을 진행 중이다.

Search for Jesus 플랫폼의 '참여 교회'로 등록되면, 해당 플랫폼 내에 '지역 교회 검색' 리스트로 등록이 되어 온라인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해당 교회로 연결될 수 있다.

온라인 전도 플랫폼 교회 등록 신청은 SFJ사이트(www.searchforjesus.kr)를 통하여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교회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정민 이사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복음을 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예상치도 못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시기라는 어려움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멈출 수 없기에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지라도 지금 이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실행하고자 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와 복음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며 오직 주님의 이름과 영광만을 드러낼 수 있도록 더 기도하고 겸손히 준비하며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동하 기자


* 복음광고 크리스천 20여 명 재능기부 참여
버스와 택시에 부착될 복음광고의 모델은 20여 명의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현재 확정된 모델은 가수 공민영, 공민지, 김신의, 류지광, 박지헌, 엄정화 씨 등이다. 또한 코미디언 표인봉, 김지선 씨도 모델이다.

배우로는 김민희, 김정은, 오윤아, 윤유선, 주아름, 진태현, 박시은 씨 등이 동참한다. 아나운서 최선규 씨도 모델로 참여하게 된다.


* 전국 교회·성도 적극적인 참여 요청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에는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기도와 후원이 있다. 기도 참여는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연합 기도로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진행에 필요한 재정적인 후원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하루 1000대의 버스가 캠페인이 진행되는 60일 동안 운행됨으로써 총 6만대의 버스가 복음광고를 싣고 달린다.

후원 방법은 총 목표 6만대를 기준으로 원하는 버스 대수만큼 후원으로 참여하면 된다.

교회 자체적으로는 효과적인 복음광고 매체가 될 수 있다. 교회 외벽에 걸리는 복음광고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어디에서나 복음의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교회 소유의 버스에 복음광고를 부착하여 캠페인 버스 광고와 함께 복음의 전파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복음의전함은 기대하고 있다.

교회의 버스 및 현수막에 활용될 복음광고 이미지는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교회명을 삽입하여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이사장 고정민 장로.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광고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공감을 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이사장 고정민 장로(새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접할 기회를 갖기 어려운 이들과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으로 마음의 벽을 쌓는 이들에게 우리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한다"며 "귀를 기울이지 않고 외면으로 일관하는 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광고'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복음의전함은 사람들의 생활권 안에서 공존하고 공유되어지는 '복음광고'를 만든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도심의 빌딩 속 어딘가에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며 일상의 소통을 하는 스마트폰 속에서, 그리고 SNS 대화 속에서 항상 복음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6대주를 타겟으로 한 광고선교 캠페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북아메리카의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의 태국, 오세아니아의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유럽의 독일,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 대륙의 주요도시에 복음광고판을 세우고 거리에서 전도를 하며 복음을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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