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시소TV'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시소TV'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1일 개설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9월 09일(수) 15:31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선태)는 지난 1일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식개선 유튜브 채널 '시소TV'를 개설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시소의 균형을 맞추듯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우리 사회를 조화롭게 만든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소TV' 채널명을 정했다.

시각장애인복지회는 이 채널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일상과 문화예술 활동, 권익옹호, 장애계 이슈 등을 소개해 장애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채널 목적을 소개했다.

시소TV 채널은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연출해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김선태 이사장은 "시소TV 채널 개국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알려주고, 시각장애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바꿔놓는 위대한 역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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