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자긍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교단 자긍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 제105회총회 ] 류영모 부총회장 인터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09월 21일(월) 18:50
"지금 우리는 교회의 앞길이 보이지 않는 안갯길을 걷고 있습니다. 위기를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총체적 위기 속에서 우리 교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단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선출된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한국교회는 지금 신뢰도가 추락하고 교회마다 출석교인과 헌금이 감소하는 등 우리가 우물쭈물 하는 사이 아무 준비도 못한 채 뉴노멀이 다가왔다"며 "지금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지혜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때"라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조했다.

류 부총회장은 "예배, 목회, 신학교, 다음세대, 교회연합사업 등 위기 아닌 것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교단 신학의 정체성을 확실히 세워갈 것"이라며 "개교회주의, 물량주의, 교회성장지상주의 등 사적 복음을 지양하고 공적 복음 세워 세상을 이롭게 하는 교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를 나간 이후 60년 이상 교단 내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신학을 했으며, 목회를 하고 있다"며 "내 심장 속에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있는 만큼 통일한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1991년 6월 9일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를 개척해 창립 29주년 만에 재적인원 1만 6400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총회 교육자원부장, 국내선교부장, 주제연구위원장,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교계에서는 CBS(기독교방송) 재단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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